2015년 증시가 개장한 이후 코스닥 시장이 코스피 시장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조병헌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개장 10거래일 만에 코스닥 지수는 5.75% 상승한 반면 코스피는 0.1% 하락,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조 연구원은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희박한 국면에서는 성장주 성격의 자산들이 긍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인다”며 "중소형주들은 상대적으로 성장주 성격이 강하다고 평가 받고 있어 1월초 코스닥 시장이 양호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처럼 코스닥의 차별적인 강세가 나타나다 보니 코스닥 및 중소형 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반면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들도 들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경계심을 촉구하는 측의 근거 중 한 가지가 신용융자 잔액”이라고 지적했다.
금융투자 협회의 집계를 보면 코스닥 시장의 신용융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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