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을미년 전국에 1만7천여 `힐스테이트` 선보인다

현대건설이 올 한해 17,617세대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왕십리를 포함, 경남 창원, 경기 광주, 충북 세종 등지에 총 17,617세대(일반분양분 10,999가구, 조합원분 661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3,391가구, 이외 지방이 △4226가구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힐스테이트 영통’,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 등의 분양을 성공리에 마쳤고, 2015년에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설계와 단지별 특성을 살린 외관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경 및 커뮤니티를 특화시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에 공급되는 물량 중에는 4월에 선뵐 왕십리 뉴타운 3구역이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동 2529가구의 대단지로 들어서며, 이 중 전용면적 40~115㎡ 1171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왕십리뉴타운 3구역은 왕십리뉴타운 중 최대 단지로, 현대건설과 SK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주관사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 왕십리뉴타운 3구역 투시도 [사진제공: 현대건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지하철 2·5호선·중앙선·분당선·경전철 동북선(예정)이 지나는 왕십리역이 가깝고,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 내의 이마트·CGV·워터파크 등의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성동고, 한양대 부속고, 한양대가 있다.
현대건설의 올해 첫 사업으로 점쳐지는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4블록 15로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01㎡ 총 836가구로 구성된다.
창원 감계지구에는 지난 2011년 9월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1차(1082가구)를 필두로 3차(2012년 6월 분양, 630가구), 4차(2014년 6월 분양, 1665가구)’를 성공리 공급을 마쳤으며, 올해 분양하는 836가구를 합쳐 약 4000여 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완성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이 단지는 창원 도심과 가깝고 남해고속도로와 창원역으로의 접근성이 편리하고 천주산과 작대산이 인근에 있어 녹지가 풍부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평면특화를 위해 가구 내 알파공간을 제공(전용면적 101㎡)해 입주민들이 보다 넓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 5지구 1463가구와 태전 6지구 1688가구, 전용면적 59~84㎡ 총 315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태전지구는 성남~여주 복선전철(2016년 완공),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2017년 완공)가 개통예정으로,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판교역에서 신분당선 환승이 가능해 서울 강남까지는 약 30분 안팎,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면 분당까지는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제까지 힐스테이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 새로 분양될 고품격 아파트인 힐스테이트는 이전보다 더욱더 고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