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 관련 대금이 1경7779조원으로 전년보다 20.8% 증가했다.
15일 예탁원에 따르면 정부의 단기금융시장 개편과 콜차입 규제에 따른 전자단기사채 발행 증가, 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 활성화로 최근 5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RP 결제대금은 전년 대비 29.7% 늘어난 1경16조원을, 전자단기사채는 360% 증가한 336조원을 기록했다.
또한 예탁자산 증가로 원리금 상환대금, 집합투자증권 설정환매대금 등이 꾸준히 증가해
종류별로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이 1경5061조원(84.7%)로 가장 많았고, 예탁채권원리금(9.9%), 집합투자증권대금(3.7%) 순으로 나타났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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