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범한판토스 인수 확정 소식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LG상사는 전거래일 대비 1300원(4.14%) 오른 3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LG상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범한판토스 지분 51%를 3147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상사 주가 상승은 범한판토스 인수에 따른 순이익 개선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이날 LG상사가 범한판토스 지분(51%) 인수로 순이익이 20%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상사의 시장 예상 순이익 1178억원과 범한판토스 매출액 2조원, 순이익률 2.9%를 가정하고, 인수금액 3147억원에 대한 기회비용(금리 2%)을 감안할 때 범한판토스 인수에 따른 지배주주 순이익 개선은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인수로 범한판토스의 LG그룹 취급 물량은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이같은 실적이 연결손익에 포함되면서 LG상사의 손익이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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