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는 금융투자회사의 평가가 나왔다.
황성진 HMC투자증권은 30일 "회사가 지난해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한 이후 다시 정상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국내 부문은 여전히 광고경기 침체 여파로 매출총이익이 역성장하고 있지만 해외 부문은 중국, 인도, 중동 등에서 성장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난해 실시한 인수합병(M&A) 또한 시너지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자회사의 영업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
황 연구원은 "올해 실적도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디지털, 리테일 광고 부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M&A 피인수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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