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가 범 LG가 3세인 구본호 씨와 효성 조현준 사장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3거래일째 상한가를 찍고 있다.
갤럭시아컴즈는 30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거래제한폭 가까이 오른 62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구씨와 조 사장은 함께 IT 산업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공동투자금을 마련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아이템이나 전략,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구씨와 조 사장이 최근 갤럭시아컴즈 지분을 확대한 만큼 이 회사와 사업 연관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갤럭시아컴즈의 1대 주주는 조 사장으로 35.02%를 보유하고 있다. 효성의 IT계열 자회사인 효성ITX도 이 회사 지분 1
구씨는 LG그룹의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동생 구정회 창업고문의 손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과는 6촌 사이로 범 LG가 일원으로 분류된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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