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오전 상승분을 반납한 채 1950선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30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13%(2.60포인트) 오른 1953.62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25억원, 416억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오후장에서도 165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 건설,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등이 1~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역시 전일대비 소폭 오르는 중이다.
반면, 철강금속은 3%가까이 떨어지는 가운데 의료정밀도 1.64%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와 SK텔레콤이 각각 2.10%, 3.35% 오르며 한국전력(1.76%), SK하이닉스(0.42%), 삼성전자(0.59%), 제일모직(0.36%), 아모레퍼시픽(0.37%) 등도 강세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실적의 어닝쇼크
코스닥 또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590선 초반대까지 후퇴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대비 0.17%(0.99포인트) 뻐진 592.13을 지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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