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금융감독원의 보험 상품 상시감시 지표를 반영한 통합감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통합감사 시스템은 보험 상품 판매부터 보험금 지급·고객정보 보호까지 보험영업 활동의 실시간 감시를 통해 소비자 피해 가능성을 조기에 감지한다.
만약 특정 설계사의 계약이 조기해약, 유지율 불량 등 불건전 영업 징후를 보이면 대상 설계사는 실시간으로 감시대상으로 자동 분류되고 감사부서에 통보되게 된다. 이를 통해 모집 질서 문란 행위를 조기에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는 게 KDB생명의 설명이다.
6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구축된 이 시스템은 불완전판매, 계약유지, 보험금 지급 등 1
KDB생명 박근우 감사팀장은 "금감원의 상시감시 지표를 반영한 통합감사 시스템의 구축은 생보업계 처음”이라며 "이 시스템을 통해 내부통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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