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가 무선충전사업 기대 속에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켐트로닉스는 4일 오전 11시 현재 1.69%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0만여주로 키움증권과 유안타증권을 중심으로 매수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켐트로닉스에 대해 식각(TG) 사업 정상화에 함께 무선충전사업도 유망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주요고객사의 OLED 채용 스마트폰 증가로 3개의 OLED 식각라인 중 2.5 개를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가동률은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2월에도 가동률은 추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주요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이 무선 충전을 기본으로 채용하기
또 "최근 대형사이즈 스마트폰에는 무선충전 수신부에 NFC&무선충전 일체형 RX 모듈을 납품했고, 스마트폰 외에도 스마트와치와 미용기기용 무선충전 모듈을 양산 중이고 자동차용 무선충전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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