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의 책정과 집행과정에 우리 측 인사가 참여하는 이른 바 '공동집행' 방안을 미국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우리 측 분담금을 전액 현금으로 제공하는 현행 방식에서 탈피해 가급적 현물을 제공하는 방식도 함께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일단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앞으로 양국 협의과정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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