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기 전 매수해야한다는 추천과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8분 현재 골프존은 전일 대비 2450원(9.80%) 오른 2만7450원을 기록 중이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할 사업회사와 지주회사의 합산 적정가치가 1조4000억원 이상으로 현재 시가총액 대비 5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며 "분할 전 매수를 추천한다”는
김 연구원은 또 "네트워크 매출 증가와 골프장 실적 상승으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스크린골프시장 내 압도적 지배력으로 현금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신사업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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