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전문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15% 오른 4만9850원을 기록 중이다. 2월 말부터 꾸준히 오르고 있고 10거래일 사이 1만원 가량 상승했다.
거래량도 급증해 최근 3일간 1000만주 가량 거래됐고 이날 역시 100만주 이상 거래되고 있다.
희귀질환 부문 바이오시밀러 기업 이수앱지스도 전일 대비 8.87% 오른 798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829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상황. 거래량은 전일 대비 2배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1위 제약사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로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을 것이란 평가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규모는 2013년 12억 달러에서 2019년 24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