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강북지역에서는 뉴타운 물량이 예비 청약자를 맞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호건설이 서울 용산에 지을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단지 규모는 260가구, 평형은 32~75평으로 이뤄집니다.
평당 분양가는 주변 주상복합 시세보다 200만원 정도가 낮은 2천1백만원선입니다.
업체측은 사업지 주변이 주상복합 아파트 밀집지역 인데다 지하철 4호선과 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잇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상호 / 금호건설 분양팀
-"동쪽으로는 민족공원, 서쪽으로는 효창공원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남산, 남쪽으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동부건설이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뉴타운에 지을 아파트입니다.
단지 규모는 473가구, 이 가운데 154가구가 일반에 공급됩니다.
평당 분양가는 26평형이 1천3백만원대, 43평형은 1천6백만원대입니다.
업체측은 뉴타운 앞에 디지털미디어센터가 들어서고, 지하철 증산역과 수색역을 이용할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안상용 / 동부건설 분양소장
-"2010년까지 DMC에 2천개 업체가 입주한다. 이로 인해 주변이 개발되고, 또 하늘공원 등이 있어 투자가치나 편의성이 높다."
주말을 맞은 서울 분양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견본주택을 찾는 실수요자들 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