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3일 풀무원의 적자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송치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풀무원의 미국, 일본 법인 등 주요 적자 자회사의 체력이 좋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1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미국 법인의 경우, 지난 2012년 몬테레이고메이푸드 인수 후 공장통합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했고 매출 부진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그러나 생산측면에서 어려움은 해결된 상태로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일본법인에 대해선 "원료 시세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재료를 사전에 비축하는 경영전략을 쓰고 있다”며 적자 규모를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인
그는 "일본 법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 부문을 줄이고 있다”며 "기초체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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