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6일까지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소유해 관리하는 기존 건축물이 대상으로 총 18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 시공 지원사업에는 9억5000만원, 사업기획 지원사업에는 8억5000만원이 배정됐다.
국토부는 에너지 절감효과와 사업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30여개 사업을 선정하고 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 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
다음달 4일에는 경기 안양시 국토연구원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으로 시공 지원사업 4곳에 국비 13억원, 기획지원사업 7곳에 7억원이 투입됐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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