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안 타결 실패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1,961.45p(▲3.22, +0.16%)를 코스닥은 609.10p(▼1.06, -0.17%)를 기록했다.
17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다음달 3일 수요예측 예정인 타이어금형 제조 설비업체 세화아이엠씨가 1만8750원(▲250, +1.35%)으로 공모 일정을 잡은 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다음달 9일 수요예측 예정인 홈쇼핑업체 NS쇼핑이 26만7000원(▼500, -0.19%)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고, 기술특례 심사 청구중인 맞춤형 산업용 효소 생산기업 제노포커스가 1만3150원(▲550, +4.37%)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현대 차 계열 관련 주로 현대건설의 자회사 산업플랜트 전문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75만원(▼2500, -0.33%)으로 이틀 연속 조정 받았고, 자동차 구동장치 전문기업 현대다이모스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각각 4만6750원(▼500, -1.06%), 6만원(▼500, -0.83%)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바이오 관련 주로 신약 개발 전문업체 선바이오가 3만8250원(▲2750, +7.75%)으로 5거래일 연속 28%가까이 상승하며 또다시 최고가를 나타냈고, 치료용 항체개발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다이노나가 1만4050원(▲800, +6.04%)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로 마감했다.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전문업체 바디텍메드가 6만3500원(▲500, +0.79%)으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고, 바이오 신약 개발업체 노바셀테크놀로지가 6350원(▲100, +1.60%)으로 상승 했지만,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허가 특허목록에 등재된 코아스템이 1만3550원(▼100, -0.73%)으로 밀려났다.
그 밖에 차량부품 제조업체 서진캠이 3300원(▲100, +3.13%)으로 52주 최고가로 상승했고, 모바일 게임 개발사 더블유게임즈가 2백42만5000원(▲75000, +3.19%)으로 연일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내 대표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소프트가 1만9000원(▲250, +1.33%)으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LG계열 IT 서비스업체 LGCNS가 3만7000원(▼150, -0.40%)으로 5주 최저가로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증권금융 전문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3750원(▼100, -0.72%)으로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