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삼성그룹 출신 최고경영자(CEO)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리딩뱅크 지위를 탈환하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 준 셈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이날 제4차 사추위를 열어 지난 13일 선정한 6명의 차기 사외이사 후보 외에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을 마지막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7명의 사외이사 후보가 모두 선정됐으며 이들은 후보 검증을 거쳐 다음달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유 전 사장은 1974년 제일모직에 입사해 2010년까지
[정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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