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을 멈추고 배당을 축소할 수도 있다는 전망에 전 거래일(17일)에 10% 넘게 급락했던 삼성화재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기회라는 평가에 이어 외국계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효과다.
2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일 대비 0.57% 오른 26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매매동향에 따르면 메릴린치, JP모간, 맥쿼리증권,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다만 씨티그룹과 노무라증권, C.L.S.A증권과 국내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도 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된 상황.
이태경 현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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