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한 달여 앞두고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채택하는 상장사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3일 기준 전자투표의 경우 총 260개사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181개사가 올해 체결을 완료했다.
전자위임장 계약은 지난 1월 전자위임장 서비스 개시 이후 총 168개사가 체결했으며 대부분 전자투표와 동시에 계약을 체결했다.
예탁결제원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을 도입하고자 하는 상장사는 늦어도 3월 첫째주까지 계약 체결을 완료해야 3월 마지막주 주주총회 개최시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도입한 상장사의 주주는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사이트(http://evote.ksd.or.kr)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주총회 전날은 오후 5시에 마감된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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