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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vs 녹십자 표대결로…내달 주총에 주주제안 상정

기사입력 2015-02-26 17:16 l 최종수정 2015-02-26 19:27

녹십자와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일동제약이 이사회 선임 요구가 담긴 녹십자 측 주주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0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양측 간 한판 표대결이 불가피해졌다.
일동제약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허재회 전 녹십자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김찬섭 녹십자셀 사외이사를 감사 후보로 추천하는 녹십자 측 주주제안을 다음달 20일 열릴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공시했다. 일동제약은 이와 함께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 연임 여부도 주총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녹십자는 이달 초 일동제약 측에 이사진 참여를 요구하는 주주제안서를 발송하며 잠잠하던 경영권 갈등이 재점화됐다.
이번 결정으로 주총 표대결을 앞두고 우호세력 확보를 위한 양측 간 물밑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은 현재 32.5%로 녹십자 측 지분 29.36%와 지분율 차이가 3% 정도에 불과하다. 이와 관

련해 일동제약 관계자는 “당장 공시 외에 추가적인 의견 발표는 없다”면서도 “필요하다면 수일 내에 방침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이날 공시에서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4억6211만원으로 전년 대비 39.2% 감소했다고 말했다.
[강두순 기자 /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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