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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월 26일(19:2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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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자본시장(DCM) '명가(名家)'인 KB투자증권의 기업금융본부 임원 두명이 동시에 승진했다. KB투자증권은 김성현 기업금융본부장을 IB 총괄로, 박성원 기업금융본부 부본부장을 신임 기업금융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KB투자증권은 최근 DCM 부문에서 경쟁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인사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무와 박 상무는 국내 채권발행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1세대다. 김 전무는 대신증권 기업금융 팀장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KB투자증권에서 기업금융업무를 지휘하고 있다.
박 상무는 지난 1989년 국민투자신탁을 시작으로 현대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부장과 기업금융부장을 거쳐, 한누리투자증권(현재 KB투자증권 전신)에서 줄곧 DCM 업무를 담당해 왔다.
김 전무와 박 상무가 이끄는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는 매일경제신문 레이더M이 집계하는 DCM리그테이블 최강자 자리를 줄곧 유지했다. 지난 2012년을 제외하고 2011년(9조8521억원), 2013년 (14조1971억원), 2014년(1조4208억원) 리그테이블 1위를 수성했다. 올해 들어서도 최근까지 2조2971억원을 대표 주관해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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