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을 먹을 수 있는 물로 만드는 세계 담수화시장 1위 기업은 두산중공업입니다.
두산중공업이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화 시설을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바닷물에서 일반 식수를 만드는 담수화시설 분양서 세계 1위 기업은 바로 두산중공업으로 경쟁기업들과 상당한 격차를 두고 있습니다.
세계 1위 두산중공업이 새로운 담수설비 기술을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한 연구기관은 두산중공업과 함께 하루 6만톤의 담수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담수화시설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허성관 / 광주과학기술연구원장
-"2009년에 테스트를 하고 2009년 말이면 본격적으로 대형 파일롯 프랜트가 가동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담수화 설비는 하루 2만톤정도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하루 6만톤 규모의 담수시설이 개발되면 해외 대규모 담수화 시설 수주에서 두산중공업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집니다.
이에맞춰 두산중공업도 세계 담수화시설 시장점유율을 60%로 늘려잡았습니다.
인터뷰 : 이남두 / 두산중공업
-"담수화 시설 분야에서 두산중공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 6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과 인구 증가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담수화 시설분야.
두산중공업에 의한 세계시장 장악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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