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두 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윤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증시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85포인트 오른 만 3천 63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특히 장중 한때 120포인트 이상 오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만 3천 676을 넘기도 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포인트 오른 2천 626을,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9포인트 상승한 천 53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5월 소비자물가는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0.1% 상승에 그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습니다.
국채 수익률도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1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작년 4분기보다 47억 달러 증가한 천 926달러를 기록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습니다.
서부텍사스중질유는 35센트 오른 68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9월 이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휘발유 공급 부족과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우려가 국제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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