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일본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새 비디오 게임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소니에 밀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올 하반기 새 게임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한 판 승부가 예상됩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소니의 야심작, 플레이스테이션3가 국내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차세대 영상매체로 불리는 블루레이 DVD 기능이 지원되고 인터넷 TV 시청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을 즐기면서 DVD에 수록된 고화질 영화들도 함께 볼 수 있는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것입니다.
인터뷰 : 강희원 / 소니코리아 마케팅본부 차장
-"블루레이를 포함한 기존의 영화 DVD와 음악CD, 슈퍼오디오CD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들이 재생가능하구요, 하드디스크에 영상을 담아서 영화를 볼 수도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소니에 밀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경쟁기종인 'X-box 엘리트'의 출시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쯤 선보일 예정인 데 플레이스테이션보다 파일 저장공간이 늘어났고 DVD재생 방식도 다릅니다.
여기에다 소니의
온라인 게임으로 인해 침체기를 겪고있는 국내 비디오 게임 시장에 이들의 경쟁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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