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e편한세상 수지 조감도. |
작년 수도권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르며 용인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지구에서는 대림산업이 짓는 'e편한세상 수지'가 이달 분양에 들어간다. 지난해 수도권 주택 매매가가 1.3% 오르는 동안 용인 수지 주택 매매가는 5.93%나 상승했다.
특히 구내 풍덕천동은 지난 2월 수지구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가 전년 동기 대비 4.15% 오르는 동안 8.5% 상승해 수지구 내에서 가장 많이 오른 동네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수지구청, 관공서를 비롯해 정평초·중, 풍덕고 등 지역 내 인지도가 있는 학군이 자리 잡은 풍덕천동 안에서도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내년 2월 개통 예정) 인근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수지'는 10개동에 전용면적 84~103㎡형 총 1237가구 규모 대단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해 수도권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비단 용인 수지구만이 아니다. 인천의 강남인 송도국제도시나 천안의 강남인 불당신도시(아산탕정지구)도 주변 대비 높은 집값으로 지역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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