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내일부터 공모주 청약을 받습니다.
올해 기업공개 즉 IPO를 하는 기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커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카드가 내일과 모레 이틀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섭니다.
공모가는 4만 8천원이고 공모규모는 240만주, 1150억원에 이릅니다.
삼성카드는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고 있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는 12조원이 몰렸고,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선 공모 첫날 실권주 없이 완료가 됐습니다.
삼성카드는 LG카드와 국민카드에 이어 업계 3위의 대형 카드사로 삼성그룹 계열사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증시전문가들은 삼성카드 주가가 공모가를 넘어 6만원 정도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정현 / 한화증권 수석연구위원 - "LG카드나 다른 카드사와 비교해 볼 때 현재 장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6만원 정도의 주가는
삼성카드에 청약하려는 투자자들은 한국증권과 우리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카드는 공모절차를 거쳐 오는 27일 유가증권 시장에 정식 상장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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