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신세계가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자 다른 유통업체들도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다음주 정도면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세계의 정규직 전환 발표가 나온 이후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인 곳은 홈플러스입니다.
홈플러스는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2,600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신세계와는 달리 별도직군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기존 정규직과 승진 경쟁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비정규직 직원이 백화점 1,200명, 대형마트 5,000명에 달하는 롯데의 경우는 이미 사측의 입장이 정리된 상황입니다.
인터뷰 : 롯데백화점 관계자
-"저희같은 경우는 사측의 입장은 정리된거 같고 노조하고 협의 중에 있다고 그러네요. 조만간에 저희들도 결과가 나오지 않겠는가. 지금으로서는 뭐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노조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비정규직이 비교적 적은 현대백화점은 다음주 중 최종 결정을
인터뷰 : 현대백화점 관계자
-"비정규직 보호법 취지에 맞게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어요. 관련팀에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정규직 300명을 외부용역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한 뉴코아는 지금까지 대치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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