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다산네트웍스는 토종기술 기반의 아웃도어 무선 메쉬 장비 'D(Dynamic, 다이나믹)-메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D-메쉬'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유선 연결 없이 무선 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장비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무선망을 구축하는 아웃도어 무선 메쉬 장비는 모두 값비싼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었다”며 "국산화 장비라는 것 외에도 가격이 저렴해 아웃도어 무선망 구축이 보다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산네트웍스의 'D-메쉬'는 유선 인터넷 수준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무선 네트워크 표준인 802.11 ac 규격을 지원해 철도, 항만, 도로 및 산간지역 등과 같이 유선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곳에서도 최대
'D-메쉬'는 보안.품질이 우수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기본으로 제주도 관광 특구 지역에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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