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3월 18일(15:0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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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5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컨퍼런스 (APREC)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 세무 투자구조 및 조세 동향 등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APREC는 매년 PwC가 주요 아시아국가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행사다.
국내에서도 최근 연기금 등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해외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적극적인 투자방식을 선호하면서 글로벌 부동산 컨퍼런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5 APREC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16개국 PwC 회원사의 60여 명의 부동산 세무전문가와 국내 연기금, 공제회, 운용사 등 90여 개 회사의 150여 명 관계자를 포함, 200여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PwC 세무전문가들이 각 국의 투자환경과 세무 이슈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5 APREC를 총괄하고 있는 삼일회계법인의 박태진 상무는 "최근 세계 각국 정부가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세원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국내 자산운용 담당자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 검토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손꼽는 국가별 부동산 투자 관련 조세 전략과 투자에 따른 세무위험 등에 대해 PwC 전문가들이 풍부한 실무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컨퍼런스는 오는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는 당일 오후 관심있는 투자 대상국의 PwC 전문가로부터 국가별 투자 및 세무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개별 상담의 기회도 제공된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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