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맞아 이용자들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여름을 기점으로 업계 판도까지 바뀔 수도 있어 마케팅 열기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소보다 게임이 30% 정도 더 팔리는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게임업계가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도 20종 이상의 새 게임이 서비스 상용화 또는 시범 서비스에 나설 예정입니다.
스타크래프트 개발을 주도한 빌 로퍼 사단이 만든 헬게이트:런던은 다음달 시범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헬게이트:런던'이 게임시장에 큰 폭풍을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달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2도 첫날부터 동시접속자 14만명을 돌파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새 게임들에 사용자를 뺏기지 않으려는 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레벨을 끌어올리거나, 특화된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슈팅
마케팅 비용을 2배 이상 투입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여름방학 게임시장.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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