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점진적인 수주 회복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하석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실적보다는 수주에 영향을 받는데, 지난해 신규수주는 7조8000억원으로 4분기에만 6조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신규수주는 기존 추정치 대비 36.6% 올린 9조1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해외 발전 수주뿐만 아니라 국내 석탄발전 수주 가능성이 높아 2016년과
그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205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2년간 수주가 부진한데 따른 매출 감소가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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