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오후들어 반등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1770선으로 밀려나며 출발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어제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증권주가 반등했고, 투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매수세가 4천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38포인트 오른 1795.1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가 5%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반등하는 등 반도체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어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증권업종 지수도 2%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등 조선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이 3% 상승하고 있지만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하락하는 등 어제 강세를 보였던 은행주에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
고, 포스코가 2%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2.44포인트 오른 809.71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서울반도체,키움증권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NHN과 아시아나항공,메가스터디,하나투어,다음,태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주성엔지니어링과 이오테크닉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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