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3월 25일(15:5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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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공작기계 전문업체 유지인트가 다음달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유지인트는 상장을 통해 최대 28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유지인트가 이번 상장에서 공모하는 주식은 총 206만주로 이 중 166만주가 신주 모집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주당 1만400~1만40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255억~288억원이다.
오는 26~2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다음달 2~3일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유지인트는 상장을 계기로 기존의 중소형 공작기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기기 전용 공장기계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4년 설립된 유지인트는 공작기계 중 소형 머시닝센터(MCT) 분야에서 국내 1위다.
머시닝센터는 자동공구교환장치(ATC)나 스핀들을 통해 필요에 따라 공구를 교환하면서 여러 종류의 금속 가공을 할 수 있는 만능 공작기계다. 자동차와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중소형 고속머시닝센터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유지인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1.5% 증가한 8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172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을 올렸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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