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는 '동북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제4차 제주포럼이 진행중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북미, 북일간 국교정상화를 촉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외 전현직 관료들과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한 제4차 제주평화포럼.
노무현 대통령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서는 북미, 북일간 국교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반세기를 넘겨온 정전체제도 평화체제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또 북미간, 북일간 국교정상화를 촉진시켜 나가야 한다."
북핵 문제가 평화적 해결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점을 재차 언급하면서 6자회담도 조만간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6자회담이 다자간 협의체로 발전해 동북아에서의 군비를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잠재적 대결에 대한 미일중러 간의 불신과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할 경우 상호간의 군비경쟁이 지속될
그러면서 유럽연합의 모태가 됐던 헬싱키 프로세스가 동북아에서도 좋은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성원 / 기자
-"노 대통령은 또 앞으로 대북 화해협력의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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