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드림스팩2호가 심엔터테인먼트와 합병을 결의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드림스팩2호와 심엔터테인먼트는 1대52.7618876 비율로 합병하기로 했다. 현대드림스팩2호는 130억원을 공모해놓은 상태다.
이달 들어 스팩이 피합병법인과 합병을 결의한 것은 다섯 번째다. 이달까지 합병을 결의하는 기업에 한해서만 지정감사가 면제되기 때문이다. 현대드림스팩2호와 심엔터테인먼트는 7월 8일 합병 주주총회를 거쳐
합병 신주는 8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152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엄정화 엄태웅 남매와 영화배우 김윤석 유해진 등이 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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