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국내대책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윤대 위원장은 현 시점은 FTA에 대한 맹목적 반대를 하기 보다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FTA 체결에 따른 보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발족한 FTA국내대책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한덕수 총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은 어윤대 위원장은 일부 FTA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부정적인 면만을 과장해 FTA를 폄하하고 있다며, 이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런 반대 목소리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어윤대 / FTA국내대책위원회 위원장
- "다행인 것은 국민들이 점차 FTA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고, 소모적이고 맹목적인 FTA 반대에 대해 냉담한 반응 보이고 있다는 것..."
따라서 현 시점은 FTA에 대한 반대보다는 대책 수립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어윤대 / FTA국내대책위원회 위원장
- "현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분야별 지원대책과 또 FTA 통해 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경쟁력 높일 수 있는가 하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
위원회는 앞으로 한미FTA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모색해 이를 둘러싼 사회 내 갈등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EU와 중국, 일본 등과의 FTA가 사회 각층의 지지
기존의 한미 FTA 체결지원위원회가 확대·개편된 FTA 국내대책위원회는 정부와 민간위원 29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추진되는 FTA의 경제 효과 분석과 대책 수립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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