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BIS가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 정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결제은행 BIS가 전세계에 인플레이션을 경고하며 금리 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IS는 연차보고서에서 국제경제의 성장속도가 떨어지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주요 국가들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IS는 임금상승과 설비가동률 증가, 유가의 급등은 인플레이션의 불을 지필 수 있다며 각국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상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지난 몇 년간 엄격하지 않은 신용정책을 통해 금융부분의 성장을 지원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신용정책의 변화는 심각한 위험을 드러낼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는 세계경제가 안고 있는 위험요인을 지적하며 이런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 중단기적 금융긴축 정책이 요구된다는 분석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미국경제 성장둔화가 예상
보고서는 경상수지 적자규모가 큰 나라들은 긴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종전의 미국 부동산 시장 강세나 아시아국가의 수출 강세 모두 건전한 모습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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