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3일 바이오업체 이수앱지스에 대해 높은 기술력과 향후 실적 개선이 주목되는 업체라고 평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수앱지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3단계 기반기술을 자체 보유한 업체”라며 “혈전억제 항체 치료제 ‘클로티냅’,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 등을 모두 자체 개발 완료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3분기부터 국내에 판매를 시작한 희귀병 치료제 파바갈 효과로 올해 영업적자 축소를 거쳐 내년에는 손익분기 달성이 가능한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파바갈의 국내 시장은 140억원 수준으로 이수앱지스가 약 30%만 점유해도 약 4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하다”며 “올해 영업적자는 지난해 6
한 연구원은 이어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1356억원에 불과해 유사한 바이오업체들이 제품 개발 완료전임에도 2000~5000억원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가격 장점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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