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부터 시행된 2차 안심전환대출의 총 신청 규모가 마김일인 3일 기준 설정 한도 20조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금융위원회는 추산했다.
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 마감일인 이날 금융위원회는 누적 신청규모를 13조 5000억원(14만건)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 상황으로 볼 때 조건을 충족하는 신청자 모두가 대출을 받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마감 하루 전날인 2일까지의 신청 규모를 9조 5160억로 집계하고 이를 근거로 마감일인 3일 신청 물량을 4조원 안팎으로 추정했다.
또 만약 은행 영업마감 시간에 임박해 고객이 몰릴 경우 총 신청규모가 14~15조원 선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2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청액이 20조원을 넘어서면 주택가격 순으로 선별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주 판매된 1차 안심전환대출은 5영업일간 총 19조 8830억원 규모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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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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