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과 유럽연합 EU, 미국, 러시아 등 이른바 중동 분쟁 중재 4자 대표들이 예루살렘의 미국 영사관에 모여 중동평화 과정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하마스가 최근 가자지구의 치안통제권을 장악하고 파타당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비상내각을 출범시킨 데 따른
특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중재 역할을 수행할 중동특사로 오늘(27일) 퇴임하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를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 분쟁 중재 4개국이 예루살렘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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