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매매에 들어간 경남기업, 신일건업, 삼환기업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정리매매 첫날 급락한 이들 종목은 7일 급등세로 장을 열었지만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신일건업은 이날 오전 10시 전 거래일 대비 23.17%(965원) 하락한 3200원에 매매가가 형성됐다. 장중 8.28% 상승하며 반등하는 듯 했지만 KB투자증권과 키움증권에서 매도 주문이 대거 유입됐다.
경남기업과 삼환기업은 전 거래일 대비 반등에 성공했지만 오름폭을 반납하며 주가가 급변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같은 시각 8.70%(41원) 오른 512원을, 삼환기업은 22.0%(190원) 뛴 1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이들 회사의 상장폐지를
정리매매는 이달 14일까지 진행되며 폐지일은 15일이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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