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파업이 6일째 접어들고 있지만 대전시와 노조 측의 협상이 이틀째 중단돼 파업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시민의 발을 볼모로 한 협상은 굴종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협상불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 시내버스 노조는 대전시청
운데 사흘째 집회를 갖고 대전시에 대해 시내버스 노동자의 임금을 왜곡 조작한 것을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대전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619대의 비상수송차량을 82개 노선에 투입해 운영 중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