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대한건설협회] |
9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2015년 2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 8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다.
2015년 2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 19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10년간 매월 2월 실적대비 높은 실적으로 공공 부문 수주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철도(동해선 포항-삼척 철도), 발전송‧배전(한전의 원전 기전설비경상 및 계획예방공사)과 상하수도(마곡구역 도시개발사업) 부분에서 호조를 보인 반면, 도로·교량, 토지조성과 주변환경정비와 같은 기타토목 부분에서 크게 부진함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28.3% 감소했다.
공공건축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사업 종료 및 보금자리 주택 등 공공주택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22.0% 감소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4조 885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3.8% 증가했다.
공종별로 토목공종은 기계설치(혼합자일렌플랜트공사)가 크게 늘었고, 발전송전배전(당진4호기 복합화력발전소 및 배수로 건설공사)과 토지조성(양산석계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공종도 전년에 비해 호조를 보여 전년동월에 비해 9530억원이 증가한 1조 1442억원을 기록했다.
건축공종에서는 사무용 건물과 학교·병원 등 비주거시설이 저조했으나, 주거용에서 신규주택(용인 기흥 역세권 주상복합 신축공사, 송도지구 6·8공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부문과 재건축(답십리 대농주택 재건축, 장한아파트 주택재건축)이 활발해 전년동월대비 23.9% 증가한 3조 7416억원을 기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2015년 2월 건설수주가 전월의 증가세를 계속 이어갔다는 측면과 민간 신규 주거 부문에서 수주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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