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혼조세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동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코스피 지수는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천억원 이상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포인트 오른 17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화학,의약품,비금속광물업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수장비와 전기가스업이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포스코와 신한지주,우리금융,SK텔레콤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와 국민은행,한국전력,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LG필립스LCD는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3% 올라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증권업종 지수가 3% 올라 이틀째 상승하고 있고, 보험주도 보험업법 개정 준비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어제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상장 이후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고, 롯데그룹과의 로고 사용 소송 문제 등으로 어제 급락했던 롯데관광개발은 7%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08포인트 소폭 내린 778.4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메가스터디,하나투어,키움증권이 상승하고 있고, 태웅과 다음,CJ홈쇼핑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네오위즈는 자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재상장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9% 올랐고, 토필드는 증권사의 실적호전 전망으로 5% 올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