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평창 유치단 본진이 오늘(29일) 과테말라로 출국했습니다.
유치단은 마지막까지 피말리는 접전을 예상하면서도 자신감에 가득차 있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장음)
"평창, 평창, 평창, 화이팅"
평창의 꿈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최고의 시설, 최상의 조건을 위해 기울인 8년간의 땀방울.
그 결실을 따기 위해 60명의 유치단 본진이 IOC 총회가 열리는 과테말라행 장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 한승수 /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성원해 준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그 성원에 힘입어 좋은 승전보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 : 강영구 기자
-"평창 유치단은 개최도시가 발표되는 7월5일(한국시간)까지 엿새간 과테말라 현지에서 각국 IOC 위원들을 상대로 마지막 총력전을 펼칩니다."
또 IOC 총회 당일 펼쳐지는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승부수를 띄웁니다.
프리젠테이션은 러시아의 소치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그리고 우리나라 평창 순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곧바로 IOC 위원단의 투표가 이어지고, 우리 시각으로 7월5일 오전 8시 쯤 최종 개최도시가 발표됩니다.
인터뷰 : 김진선 / 강원도지사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가장 논리적으로, 가장 감
이제 남은 시간은 일주일.
평창이 꿈꿔 온 8년간의 숙원이 기필코 결실을 맺기를 온 국민은 기원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