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직원들이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삼성화재는 청소년 장애이해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를 제작해 오는 20일 지상파를 통해 방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삼성화재 미디어파트 직원들이 방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6개월에 걸쳐 만들었다. '재능기부'의 일환인 셈이다.
드라마 촬영에 나선 배우들도 모두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 이 드라마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 씨 등이 출연했다.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는 2009년부터 매년 제작돼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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