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날씨는 궂지만 이번 주에도 수도권 곳곳에서는 주택분양이 줄을 잇습니다.
일산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인 타운하우스와 강북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주택업체가 일산신도시에 공급하게 될 타운하우스입니다.
일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타운하우스로 94가구가 들어서며, 동간 거리가 무려 100미터에 이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3.3제곱미터당 분양가는 1,300만원 선입니다.
인터뷰 : 박수영 / 중흥S-클래스 분양소장
-"일산택지지구 안에 들어서는 유일한 타운하우스다. 조성돼 있는 일산신도시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업체는 고양 행신2지구에 들어설 타운하우스 60가구도 함께 분양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들어설 41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6호선 월곡역 바로 앞에 들어설 이 주상복합은 성북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피스텔을 포함해 전체 226가구, 3.3 제곱미터당 분양가는 1,800~2,300만원 수준입니다.
인터뷰 : 정명식 / 코업스타클래스 분양소장
-"기본 전용률이 높다. 확장을 했을 경우 전용률은 100%가 넘는다."
연말 입주가 시작되는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실버타운입니다.
현재 분양률은 70% 수준, 업체 측은 상량식에 맞춰 중대형의 잔여 물량 분양에 나섰습니다.
분양가는 3.3제곱미
인터뷰 : 박성운 / 노블레스타워 분양소장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가족이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도심형 실버아파트이다."
수도권에 선보인 일반아파트가 아닌 주택상품에 수요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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