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의 주가가 육가공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발판으로 단기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송치호 이트레이드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육가공 사업의 분기별 수익성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단기 주가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란 의견을 내놨다.
국내 돼지고기가격이 꾸준히 오른 반면에 수입산 가격은 떨어지고 있다. 이에 회사는 가공육 부문에서 수입산 돼지고기의 비중을 늘려 이익구조를 개선했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푸드서비스(FS) 부문의 성장이 뚜려살
그는 “그룹사 급식만 1300억원 규모”라며 “단체 급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정대체식(HMR) 부문 전략도 하반기 내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트레이드투자증권은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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