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장 중 390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16만6000원(4.43%) 오른 391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22조8000원을 넘어서면서 상위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 중국 내 화장품 시장 성장 등의 수혜에 큰 폭으로 상승해왔다. 매수 상위권에는 CS증권,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포진해 있어 이날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목표가를 대거 올려잡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5일 노무라증권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가를 기존 41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했고, 국내 증권사들 역시 목표가를 대폭 조정했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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