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14% 삼성증권 `자산관리` 가입 1조 돌파

삼성증권(사장 윤용암)은 대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인 'POP UMA(Unified Managed Account)' 가입 잔액이 지난 17일 기준 1조132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POP UMA'는 고객이 안심하고 장기 투자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엄선한 펀드 주식 주가연계증권(ELS) 등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가입하고, 가입 후에는 리밸런싱 등 신속한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랩 서비스다.
POP UMA는 6개월 이상 운용된 자금의 평균 잔액 수익률이 8.73%, 9개월 이상은 9.42%, 11개월 이상은 11.57%를 기록하는 등 안정된 고객 수익률을 실현했다. 특히 본사 전문가가 운용을 담당하는 '본사운용형'은 가장 가입자가 많은 초고위험형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운용 개시 이후 5개월간 누적 수익률 14.1%를 기록하고 있다.
안정된 수익률 관리의 일등공신으로는 본사 자산배분 전략을 담은 11개 모델 포트폴리오가 꼽힌다. POP UMA는 이 11개 모델 포트폴리오를 참고해 운용하게 되는데 이 모델 포트폴리오들이 각각 추종하는 벤치마크 대비 평균 1.7%를 초과하는 좋은 성과를 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POP UMA 운용 유형별 잔액 비중은 'PB운용형'이 83%, '본사운용형'이 17%였다. 투자 유형별로는 가장 적극적인 '초고위험형' 비중이 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재원 기자]